과거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 47회에서는 '예체능' 태권도단의 단원을 뽑기 위한 일반인 오디션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 가운데 이날 인피니트 호야는 강호동과 함께 어딘가를 가던 중 "강호동 형님과 함께 방송을 하게 돼 가문의 영광이다"라고 표현했다.
이에 기분이 좋아진 강호동은 호야에게 "우리는 호야-호동 이름도 비슷하다"라며 어깨를 으쓱해했고, 호야는 "사실 내 본명은 이호원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에 대해 "이호원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그 이름은 개명된 이름이다. 원래 이름은 이호동이다"라고 고백해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호야는 "강호동 형님 때문에 개명하게 됐다"라고 말했고 그의 사연에 강호동은 "반가우면서도 속상하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신서유기 강호동, 역시 입담 최고" "호야 이름 개명? 신서유기같은 강호동의 파워 " "신서유기, 너무 재미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