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명회 기자] 한국마사회는 체코 하비로프에서 열린 ‘2024WTT 피더 하비로프’ 대회에서 자사 여자탁구단이 ‘탁구명가’로서 실력을 유가없이 뽑냈다고 19일 밝혔다.
WTT 피더 하비로프 대회 여자복식 1위를 차지한 한국마사회 최효주·이다은 선수.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한국마사회 소속 서효원 선수가 여자단식 2위를, 최효주·이다은 조가 여자복식 1위를 차지했다.
에이스 서효원(세계랭킹 33위)은 여자단식 8강전에서 헝가리의 조지나 포타(70위)에게 3대1 (12-14, 11-7, 11-9, 11-9), 4강전에서 우크라이나의 마가렛 페소츠카(76위)에게 3대0(11-9, 15-13, 11-6)으로 승리하는 등 선전을 펼쳤다. 결승에서는 대한항공의 에이스 이은혜(47위)와 겨루었지만 0대3((5-11, 7-11, 8-11)으로 패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피더(Feeder) 시리즈는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최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경쟁하는 국제무대로써,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서효원은 90점의 세계랭킹 포인트를 더했다.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은 “맏언니 서효원 선수를 비롯해 어린 선수들이 보여준 팀워크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한국마사회 탁구단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대회에서 자사 여자탁구단이 ‘탁구명가’로서 실력을 유가없이 뽑냈다고 19일 밝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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