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한미가 오는 2026년부터 적용될 방위비 분담금을 결정하는 협상을 이번주 미국 하와이에서 시작한다.
외교부는 22일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1차 회의가 23~25일 미국 호놀룰루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주한미군과 한미동맹(PG) [제작 이태호] 사진합성, 일러스트./사진=연합뉴스
이번 회의에 한국측에선 이태우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대표를 수석대표로 하는 외교부・국방부・기획재정부・방위사업청 관계관 등이 참석한다. 미국측에선 린다 스펙트(Linda Specht) 국무부 선임보좌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국무부・국방부・주한미군 관계관 등이 참석한다.
외교부는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 여건 마련과 한미 연합방위태세의 강화를 위한 우리의 방위비 분담이 합리적 수준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기본으로 협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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