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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창립 70주년 기념식 진행

2015-09-05 21:32 | 정단비 기자 | 2234jung@mediapen.com

전세계 임직원 함께 원대한 기업 향한 도약·실천의지 다져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 아모레퍼시픽은 5일 경기도 오산 뷰티사업장에서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5일 경기도 오산 뷰티사업장에서 본사 및 해외 임직원과 아모레 카운셀러, 협력업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창립기념식은 지난 70년 동안 아모레퍼시픽이 걸어온 미의 여정을 돌아보는 동시에 끊임없이 혁신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임직원들의 열정에 감사하고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Great Journey, Great Company'라는 테마로 열렸다.
 
창업자 서성환 선대회장의 꿈으로부터 시작된 70년 역사를 되돌아보는 영상과 'My Way' 등의 오마주 공연 등 창립 70주년을 자축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으며 모범사원과 장기 근속자 등 전세계에서 아름다움으로 세상을 바꾸고 있는 국내·외 임직원과 협력업체 관계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회사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동근 전 사장, 오원식 전 부사장 등의 원로 임원을 비롯해 아모레 카운셀러로 41년 근무한 김계화 카운셀러 등에 대한 특별공로상도 시상했다. 이밖에 원대한 기업으로의 변곡점에서 모든 구성원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더 큰 미래(Great Global Brand company)'를 향해 다함께 나아가자는 실천의지를 표현하는 '비전다짐 영상' 상영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70주년 창립기념식은 서성환 선대회장께 바치는 평전 헌정식과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역사를 한 곳에 담은 아카이브 개관식 등을 통해 창업정신을 되새겼다.
 
이번에 발간되는 평전 '나는 다시 태어나도 화장품이다'는 평생 화장품 외길을 걸으며 가내수공업 수준이던 우리나라의 화장품 산업을 세계 시장에 우뚝 설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한 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장원 서성환 선대회장이 걸어온 삶의 여정을 담고 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 아카이브'는 이날 오후 개관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회사와 관련된 모든 자료의 수집·보존·관리·활용·전시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아모레퍼시픽 아카이브는 제품, 간행물, 디자인 제작물, 영상 등 다양한 사내 자료를 체계적으로 집대성한 공간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아카이브 개관을 통해 대내외에 기업의 역사와 가치를 널리 알리는 한편 세계로 발돋움하고 있는 국내 화장품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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