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힙합 듀오 긱스로 활동한 래퍼 릴보이가 하이어뮤직에 정식 합류했다.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은 28일 "릴보이는 CTM과의 매니지먼트 계약을 유지함과 동시에 당사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할 예정이다. 하이어뮤직은 릴보이의 음악 및 창작 퀄리티를 보장하고, CTM은 기존처럼 탄탄한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서울 홍대 헨즈클럽에서 열린 하이어뮤직의 오프라인 파티에서 릴보이의 입단 소식이 정식으로 공표됐다. 릴보이가 하이어뮤직과 보여줄 색다른 시너지에 관심이 모인다.
하이어뮤직 대표 아티스트인 pH-1은 지난 2월 일찌감치 개인 SNS를 통해 릴보이의 입단을 예고한 바 있다.
릴보이는 탄탄한 기본기와 유려한 플로우, 특유의 매력적인 감성을 갖춘 실력파 래퍼다. 지난 2011년 힙합 듀오 긱스로 데뷔 후 ‘오피셜리 미씽 유(Officially Missing You)’, ‘어때’, ‘워시 어웨이(Wash Away)’, ‘플라이(Fly)’, ‘이즈 유(Is You)’, ‘가끔’ 등 히트곡으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2020년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9’에서는 '내일이 오면', '프릭(Freak)', '크레딧(CREDIT)' 등 히트곡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글로벌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에는 현재 그루비룸(규정, 휘민), pH-1, 우디 고차일드(Woodie Gochild), 빅나티(BIG Naughty, 서동현), 트레이드 엘(TRADE L), 제이민(JMIN), 박현진, 써밋(SMMT)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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