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추자도 인근 통신두절…추자도 돌돔·농어 잡혀 낚시꾼에게 '명소'

2015-09-06 10:08 | 이상일 기자 | mediapen@mediapen.com

추자도 인근 통신두절…추자도 돌돔·농어 잡혀 낚시꾼에게 ‘명소’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제주 추자도 인근에서 전남 해남으로 떠난 낚시 관광객 등 19∼20명이 탄 채 통신이 끊긴 돌고래호가 전복된 채 발견된 가운데 제주 추자도 해역은 갯바위 낚시꾼이 많이 몰리는 곳으로 유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 추자도 인근 통신두절…추자도 돌돔·농어 잡혀 낚시꾼에게 '명소'/YTN 방송 캡처

많은 낚시꾼들은 추자도와 육지에서 제일 가까운 전남 해남과 진도항에서 낚싯배를 타고 이동한다. 뱃길로 1시간 30분 거리다.

사고가 난 돌고래호가 출항한 해남 북평면 남성항을 비롯해 땅끝항, 어란진항, 진도 서망항 등 4곳에서 추자도 낚싯배가 운영된다.

전국 낚시점에서 ‘추자도 출조 낚시꾼’을 모집해 버스 편으로 4곳 항으로 이동해 출발한다. 당일과 1박2일으로 추자도로 떠나는 일정읻다.

추자도에 도착하면 현지 어선에 낚시꾼들을 인계한 후 대기했다가 다시 태워오며 왕복 요금은 9만원 정도.

요즘 추자도 해역에는 참돔, 돌돔, 농어 등이 잘 잡히면서 주말에는 배가 모자랄 정도로 몰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돌고래호는 지난 5일 오후 7시께 제주 추자도 신양항(하추자)에서 전남 해남군 남성항으로 출항, 오후 7시 38분께 통신이 두절됐다.

6일 오전 6시25분께 제주 추자도 남쪽 무인도인 섬생이섬 남쪽 1.1㎞ 해상에서 전남 해남으로 갔던 돌고래호가 뒤집힌 채 발견됐고 현재 승객 3명을 구조, 해경이 수색 중이다.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