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S.E.S. 출신 가수 바다가 그룹 뉴진스를 응원했다.
바다는 30일 자신의 SNS에 “어른들의 복잡한 이야기들 속에서"라며 "그냥 준비해도 힘든 앨범 준비가 이 어린 친구들에게 얼마나 힘들었을까”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우리 아이돌 후배들, 각자의 자리에서 정말 모두 힘든 일들 많겠지만 다신 오지 않을 아름다운 이 시절 잘 버텨내고 더 멋지게 성장하고 자기 자신답게 부디 행복하길 기도한다"며 “한국의 모든 아이돌 후배들 대단해. 모두 응원해"라고 전했다.
바다는 글과 함께 그룹 뉴진스가 지난 27일 공개한 신곡 '버블검' 뮤직비디오 일부를 캡처해 올렸다.
뉴진스의 신곡 '버블검'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는 조회수 1600만을 넘어섰다. 이들은 오는 5월 24일 새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를 발매할 예정이다.
바다가 뉴진스에게 응원을 전한 이유는 하이브와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갈등 때문으로 보인다.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 어도어 측은 '경영권 찬탈' 의혹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하이브는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경영권 탈취 시도를 이유로 어도어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고, 업무상 배임 혐의로 지난 25일 민 대표와 부대표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민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또 하이브 내부 문제를 고발했다가 보복성 감사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하이브는 민 대표 해임안과 이사진 교체안을 통과 시키기 위해 임시 주총 개최를 위한 어도어 이사회 소집을 요청했으나, 민 대표는 이를 거부했다. 하이브는 임시 주총 소집 허가 신청을 법원에 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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