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한국인 투수 최초 10승 앞뒀던 이대은, 불펜서 불안한 피칭

2015-09-06 21:36 | 임창규 기자 | mediapen@mediapen.com

[미디어펜=임창규 기자] 불펜으로 내려간 이대은(26·지바롯데 마린스)가 불안한 투구로 아쉬운 피칭을 기록했다.

6일 일본 지바현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퍼시픽리그 홈 경기에 이대은은 팀이 3-6으로 뒤진 7회초 팀의 4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해 2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안타 2개와 볼넷 2개를 내주고 1실점했다.

이대은은 삼진 2개 솎아내며 평균자책점은 3.83을 유지, 투구 수는 40개였고 직구 최고 시속은 150㎞를 찍었다.

한국인 최초 10승 달성 고지를 앞두고 3연패를 기록하며 불펜으로 내려간 이대은은 이날 7회초 첫 타자인 4번 나카무라 다케야를 포수 파울플라이, 5번 에르네스토 메히아를 3루수 앞 땅볼로 처리했지만 6번 모리 토모야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이대은은 8회초 위기를 넘긴 9회초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날 지바롯데는 3-9로 패배하며 세이부와 3연전에서 모두 쓴맛을 봤다.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