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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판타지 보이즈 "연말 시상식 대상 휩쓸고 싶다" [일문일답]

2024-05-02 10:14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판타지 보이즈(FANTASY BOYS)가 청량 콘셉트로 컴백한다.

판타지 보이즈는 2일 오후 6시 미니 3집 앨범 ‘메이크 선샤인(MAKE SUNSHINE)’을 발매한다.

‘메이크 선샤인’은 판타지 보이즈가 약 5개월 만에 내놓는 신보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특유의 청량함과 풋풋함으로 전한다. 

타이틀곡 ‘분명 그녀가 나를 보고 웃잖아’는 첫사랑에 빠진 소년의 풋풋한 고백을 담았다. 처음 겪는 사랑이라는 두근거리는 감정을 솔직하게 담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서툴지만 순수한 마음을 노래한 ‘몰랐어 첫사랑인지 스쳐가는 감정인 건지’, 멤버 히카루가 작사·작곡한 ‘필링(Feeling)’을 비롯해 ‘분명 그녀가 나를 보고 웃잖아’ 어쿠스틱 버전까지 총 네 곡이 담겼다.

그룹 판타지 보이즈. /사진=포켓돌스튜디오 제공



[이하 판타지 보이즈 컴백 일문일답 전문]

-5개월 만에 컴백한 소감은?

김우석 : 5개월 동안 밝은 미소로 웃으며 반겨주실 반디 분들을 생각하며 보내왔다. 반디 분들께 멋진 모습 보여 드리려고 정말 많이 준비하고 연습했는데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다. 이번에 음원과 음악 방송 1위를 기도한다.
이한빈 : 5개월 만에 컴백했는데 기다려 주신 반디 여러분께 성장한 모습과 더 좋은 무대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콘셉트 포토를 통해 물오른 비주얼을 과시했는데 이번 활동에서 가장 비주얼이 물오른 멤버는? 이번 앨범에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를 뽑자면?

히카리 : ‘저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고 싶지만, 이번에는 특히 교복을 입었기 때문에 아직 학교를 다니고 있는 막내 라인 3명 규래, 케이단, 현태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링치 : 비주얼이 물오른 멤버는 성민이라고 생각한다. 성민이가 흑발로 돌아왔는데 개인적으로 성민이의 흑발을 가장 좋아한다. 그리고 이번 앨범에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는 저도 막내 라인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도 아직 학생이기 때문에 교복을 입은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다.
케이단 : 성격이 굉장히 밝아서 이번 앨범에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은 우석이 형이라고 생각한다.

-새 앨범 ‘메이크 선샤인’은 어떤 앨범인지?

강민서 : 이번 앨범은 ‘사랑’이라는 감정을 판타지 보이즈만의 풋풋함과 청량함으로 전하는 앨범이다. 수록곡들에서 저희의 각양각색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게 종합 선물 세트로 준비했으니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히카루 : 저희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음악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분명 그녀가 나를 보고 웃잖아’에서는 강한 비트에 시원하게 내는 멤버들의 목소리를 들으실 수 있다. ‘몰랐어 첫사랑인지 스쳐가는 감정인 건지’에서는 서툴지만 순수한 사랑의 시작을 가사로 표현했다.

-타이틀곡 ‘분명 그녀가 나를 보고 웃잖아’에 대한 소개.

김우석 : 이 곡은 ‘첫사랑’에 대한 설렘, 두근거림 등 다양한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낸 곡이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귀여운 가사도 매력 포인트다. 많이 들어달라.

-타이틀곡을 처음 들었을 때 느낌은 어땠는지, 그룹의 어떤 매력을 극대화시킬 곡이라고 생각하는지?

홍성민 : 타이틀곡을 처음 듣자마자 계절과 잘 어울리는 곡이고 신나는 리듬에 중독성 강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렇기 때문에 귀여운 멤버가 많은 저희 팀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곡이 아닌가 생각했다.
이한빈 : 타이틀곡을 처음 들었을 때 ‘딱 저희 팀에게 맞는 곡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희의 청량한 모습과 순수한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챌린지를 위한 포인트 안무에 대한 소개, 어떤 느낌의 안무를 준비했는지?

오현태 : 저희 안무의 포인트는 가슴 두 번, 볼 두 번 찌르는 안무와 눈을 가렸다가 눈을 뜨는 듯한 안무다. “그녀가 나를 보고 웃잖아” 가사에 맞게 손가락으로 웃는 모습을 표현하는 등 직관적으로 표현해서 보는 재미를 더했다.

-뮤직비디오 촬영 과정은 어땠는지? 특별한 에피소드나 기억에 남는 순간은?

김우석 : 촬영 당일에 햇빛이 강해서 저를 비롯하여 많은 분들이 팔뚝 부분과 목 부분이 엄청 빨갛게 올라왔다. 그래서 그 당시에는 얼굴색과 대조되는 붉은 팔뚝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웃음) 화상을 입을 만큼 더운 날씨였지만 그래도 촬영 중에 격려와 응원의 말씀을 해주셔서 즐겁고 힘을 얻으며 촬영할 수 있었다. 평소 관심 있는 연기도 해 보고 칭찬도 들어서 기분이 좋았다.
링치 :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과정에서 드라마를 찍는 것처럼 상상력과 연기가 필요해서 어려웠지만 매우 재미있었다. 기억에 남는 것은 밤에 촬영할 때 조명이 없었는데 학교 안이 어두워서 다들 혼자 화장실에 못 가고 멤버들이 같이 가야 화장실에 갈 수 있었다.

-히카루는 자작곡을 수록했는데, 작업 과정은 어땠고 자작곡을 수록하게 된 소감은?

히카루 : ‘필링’은 오래 전부터 작업을 했던 노래다. 작업을 시작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시간이 흘러 현재 제 자신의 성장까지도 잘 표현할 수 있게 집중했다. 그리고 같이 작업한 친구에게 영감을 받았고 서로 많은 의견을 내면서 작업했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빠르게 이 곡을 공개하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이곡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

-가요계 컴백 라인업이 화려한데, 그 속에서 판타지 보이즈가 보여줄 강점은?

홍성민 : 5월 컴백에 대해서는 걱정 반 기대 반이었다. 처음에는 걱정을 했지만 멋지고 존경하는 선배들과 같은 무대에 설 수 있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이기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김규래 :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신인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저희 판타지 보이즈의 뜨거운 열정을 보여드리고 싶다.

- 한국 컴백과 동시에 일본 데뷔 그리고 투어까지 글로벌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데 기분이 어떤지, 판타지 보이즈가 꿈꾸는 목표가 있다면?

히카루 : 저희가 정식 데뷔 전부터 콘서트를 하고 있다. 공연을 하면서 확실히 전에는 놓쳤던 것들이 보이기도 하고 무대를 즐기는 법을 배운 것 같다. 앞으로도 오래 공연을 하고 싶다. 목표는 팬분들이 ‘잊지 못할 판타지’라고 느끼게 만드는 것이다.
김우석 : 반디 분들 덕분에 이 모든 것을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욱더 노력해서 연말 시상식에서 대상을 휩쓸며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활동을 통해 듣고 싶은 수식어는? 어떤 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싶은지?

강민서 : 이번 활동으로 반디 여러분과 함께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생각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여러분들의 ‘행복 활력소’라는 타이틀을 갖고 싶다.
오현태 : 이번 앨범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는 앨범 콘셉트와도 딱 맞게 ‘청량돌’이란 수식어를 얻고 싶다.
링치 : 저도 이번 활동을 통해 듣고 싶은 수식어는 바로 ‘청량돌’이다. 그리고 밝고 팬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

-타이틀곡 '분명 그녀가 나를 보고 웃잖아'를 어떤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지? 이유는?

홍성민 :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을 하러 간다면, 상대방을 만나러 가는 길에 듣는 게 가장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고백을 앞두신 분들께 추천한다.
김규래 : 짝사랑을 하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히카리 : 저희의 노래를 듣고 무대를 보시면서 판타지 보이즈만의 청량함으로 모든 분들이 시원해지셨으면 좋겠다. 뮤직비디오부터 음악방송 무대까지 꼭 지켜 봐 달라.
케이단 : 판타지 보이즈 무대 많이 기대해 주시고 많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파이팅!
이한빈 : 기다려 주신 반디 여러분. 너무 감사하고 정말 열심히 준비한 만큼 저희와 반디 모두 행복한 활동이 됐으면 좋겠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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