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우리은행은 '상품 판매'가 아닌 '고객 중심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기 위해 '투자상품 전문가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2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상품 판매'가 아닌 '고객 중심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기 위해 '투자상품 전문가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2일 선보인다고 밝혔다./사진=우리은행 제공
전문가 포트폴리오 서비스는 우리은행이 자체 개발한 투자상품 평가모델인 'WISE(Woori Investment-Product Scoring Entity)'를 기반으로 한다. WISE는 투자상품의 과거 단순 수익률에 의존하지 않고, 향후 기대되는 △수익성 △안정성 △효율성 등을 종합 고려해 200여개의 투자상품을 선정한다.
이를 바탕으로 '전문가 포트폴리오 서비스'는 약 60만번에 이르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보다 낮은 위험과 안정적 기대수익률을 갖춘 표준화된 유형별 포트폴리오를 제안한다.
서비스에 탑재되는 상품은 분기별 최소 1회 이상 시황을 분석한 결과를 반영한다. 또 우리은행은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 전망 △신용 및 지정학 리스크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투자자가 선택한 포트폴리오의 성과를 검증하고, 분기마다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안내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전문가 포트폴리오 서비스는 고위험 상품 비중을 낮추고 안정적인 투자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장기적 안목으로 자산 배분을 추구하는 해당 서비스는 고객에게 안정적인 투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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