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돌고래호 전복사고로 인해 밤샘 실종자 수색에 돌입했지만 추가 실종자 발견은 없었다.
|
|
|
▲ 돌고래호 전복사고로 인해 실종자 수색에 돌입했지만 추가 실종자 발견은 없었다.YTN 뉴스화면 캡처. |
7일 제주해양경비안전선 등에 따르면 해군 함정 5척, 해경 경비함정 28척, 민간어선 40척 등이 조명탄과 야간 수색에 나섰다.
해경은 추자도 주변 해역에서 사망자들이 발견돼 추자도를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수색을 벌이고 있으며 지난 6일 오후 12시께부터 시신을 발견한 이후 17시간이 넘도록 추가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수사본부는 사고원인 등 조사에 나섰지만 선장 A 씨가 사고로 숨진채 발견, 생존자 3명도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돌고래호는 지난 5일 제주 추자도 신앙항에서 출항해 전남 해남 남성항으로 향하다 통신이 끊겼고 지난 6일 추자도 인근해역에서 전복된 채로 발견, 승선 인원 20여명 가운데 10명은 숨지고 3명은 구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