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트바로티' 김호중이 세계 4대 오케스트라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팬들을 찾아간다.
3일 오후 8시 멜론 티켓을 통해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프리마돈나' 예매가 오픈된다.
이번 공연은 김호중이 세계 3대 소프라노로 알려진 아이다 가리풀리나와 미국의 유명 소프라노인 라리사 마르티네즈와 각각 23일, 24일에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이는 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은 세계 4대 오케스트라로 불리는 오스트리아의 빈 필과 독일의 베를린 필, 미국의 뉴욕 필, 네덜란드의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RCO) 현역 단원들이 연합하여 하나의 팀으로 선보이는 공연이다.
'마술피리', '라보엠', '라 왈리' 등 수많은 오페라 공연을 이끌며 유럽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오페라 전문 지휘자 로렌츠 아이히너(Lorenz C. Aichner)가 지휘봉을 잡았다. 2008년 뉴욕 필하모닉 평양 공연의 주역이자 한국 출신 부악장인 미쉘 김(Michelle Kim)이 이번 공연의 악장으로 나선다.
여기에 한국인 최초로 2018년부터 베를린 필하모닉의 비올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박경민과 뉴욕 필하모닉에서 10년 동안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최한나 등 아티스트들과 KBS교향악단 등 국내 정상 오케스트라 연주자들도 일부 객원으로 참여해 70명 규모의 웅장한 사운드를 전할 계획이다.
한편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김호중&프리마돈나'는 23일과 24일 서울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