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배차 간격 30분"…경원선 동두천 구간 1호선 '증회' 논의

2015-09-07 09:17 | 이시경 기자 | ckyung@mediapen.com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정성호 의원이 연쇄 간담회를 통해 동두천 증회 운행 등을 추진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정성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지난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간담회를 통해 동두천 1호선 증회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 정성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오른쪽에서 1번째)이 지난 4일 오전 진행된 간담회에서 최연혜 한국철도공사 사장(왼쪽에서 2번째), 오세창 동두천 시장(왼쪽에서 1번째)과 동두천 1호선 증회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자료사진=정성호 의원실

이날 오전 진행된 간담회에는 최연혜 한국철도공사 사장, 오세창 동두천 시장이 참석했다.

이어 오후 간담회에는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자리했다. 정 의원은 김 행정2부지사를 상대로 경기 북부 SOC 예산 확보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06년 개통 이후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승객이 증가해온 경원선 동두천 구간의 전철 배차 간격은 30분으로, 주민의 불편이 가중돼 왔다.

정 의원은 “경의선 구간보다 승하차 인원이 많은 경원선의 운행횟수가 적은 것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며 “양주신도시 및 동두천 산단 개발 등 각종 개발계획이 진행되고 있는 동두천 1호선 증회를 검토 시 미래 수요를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예산수반 요인 및 타 지역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조속한 시일 내에 주민불편을 해소할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