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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지현우, 묘한 기류가 흐른다 ('미녀와 순정남')

2024-05-04 14:42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과 지현우가 위기를 넘어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까.

4일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3회에서는 박도라(임수향 분)와 고필승(지현우 분)의 데이트 현장이 그려진다.

앞서 도라와 필승은 비밀연애에 돌입,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데이트를 즐기며 사랑을 키워갔다. 하지만 15년 전 원수가 되어버린 도라의 엄마 백미자(차화연 분)와 필승의 엄마 김선영(윤유선 분)의 갈등은 점점 커졌고 설상가상 미자는 도라가 만나고 있는 조연출 PD 필승이 과거 대충과 동일 인물임을 알게 됐다.

이들의 애정전선에 먹구름이 낀 가운데, 본방송을 앞두고 오늘 공개된 스틸에는 도라와 필승의 자전거 데이트가 포착됐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애틋한 사랑을 이어가는 두 사람의 모습이 로맨스를 응원하는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운다.


사진=KBS2 '미녀와 순정남'



또 다른 스틸 속 도라와 필승은 의미심장한 눈빛을 주고받고 있는가 하면 평소와는 다른 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함께하는 것만으로 마냥 행복했던 두 사람 사이에는 걱정과 슬픔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어 이들의 데이트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지 지켜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필승에게 시선이 고정된 도라의 표정에서는 수많은 감정이 스친다. 이어 도라는 필승에게 조심스러운 제안을 건넨다. 도라의 말에 깜짝 놀란 필승은 이내 그녀의 제안을 수락한다. 과연 도라가 필승에게 요구한 것은 무엇이었을지, 두 사람이 굳건한 애정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미녀와 순정남' 13회는 오늘(4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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