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3경기 연속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는 이어갔으나 타율은 떨어졌고, 팀은 3연패에 빠졌다.
이정후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의 성적을 냈다.
이정후가 5타수 1안타를 기록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는 3연패에 빠졌다.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이정후는 4일과 5일 필라델피아전에서도 각각 5타수 1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이정후의 타율은 0.244(131타수 32안타)로 내려갔다.
1회초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직선타로 잡힌 이정후는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전안타를 뽑아냈다. 후속타가 없어 진루는 못했다.
이후 안타 추가는 없었다. 5회초 2사 1루에서 좌익수 뜬공, 7회초 1사 1, 2루 찬스에서는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팀이 4-5로 뒤진 9회초 2사 후 마지막 타석에 들어서 우익수 플라이 아웃되며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샌프란시스코는 4-5로 패하며 이번 필라델피아와 원정 4연전 가운데 1~3차전을 모두 내줬다. 3연패를 당한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전적 15승 20패가 됐고, 5연승을 내달린 필라델피아는 24승 1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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