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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북미 최대 플라스틱 박람회 ‘NPE2024’ 참가

2024-05-07 16:04 | 박준모 기자 | jmpark@mediapen.com
[미디어펜=박준모 기자]LG화학이 북미 최대 플라스틱 박람회인 ‘NPE2024’에 참가해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화학은 6일부터 5일간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리는 ‘NPE2024’에 참가해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테마로 친환경·고부가 제품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LG화학의 NPE2024 부스./사진=LG화학 제공



NPE2024는 미국 플라스틱 협회가 주최하는 북미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다. 중국 차이나플라스, 독일케이쇼와 함께 3대 화학 산업 전시회로 평가된다.

LG화학은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인 334㎡ 부스에 60여 종이 넘는 제품을 전시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6개의 전용 회의실과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생분해 플라스틱, 바이오 원료 소재 등을 전시한 ‘렛제로(LETZero) 존’ △EV배터리 및 충전 소재 등을 전시한 ‘모빌리티 존’ △이산화탄소로 만든 플라스틱과 친환경 발효공정으로 만든 소재 등을 전시한 ‘리빙 존’을 운영한다.

최근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친환경 규제를 강화하고 친환경 플라스틱 시대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북미 각 주에서 생산 및 사용되는 모든 일회용 패키징 및 식기류에 재활용 또는 퇴비화가 가능하도록 규제를 강화하는 등 친환경 시장이 활발하게 성장하고 있다. 

LG화학도 미국 오하이오주에 ABS컴파운드 공장과 CS센터를 설립해 운영하는 등 북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NPE2024는 북미 시장에서 LG화학의 친환경 고부가 전략제품을 알리는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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