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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사회책임투자채권 포털, 'ESG채권 정보플랫폼'으로 변경

2024-05-07 17:04 | 홍샛별 기자 | newstar@mediapen.com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한국거래소는 오는 9일 '사회책임투자채권 전용 세그먼트'의 명칭을 '환경·사회·지배구조(ESG)채권 정보플랫폼'으로 변경한다고 7일 밝혔다. 사회책임투자채권 전용 세그먼트는 ESG채권 관련 다양한 정보를 통합 제공하기 위해 거래소가 2020년 6월 개설한 정보 포털이다.

한국거래소가 오는 9일 '사회책임투자채권 전용 세그먼트'의 명칭을 '환경·사회·지배구조(ESG)채권 정보플랫폼'으로 변경한다.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ESG채권으로도 불리는 사회적책임투자채권은 환경이나 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이다. 녹색 채권(Green Bond), 사회적 채권(Social Bond),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 지속가능연계채권(SLB) 등을 포함한다.

2020년 말 기준 546종목이던 등록채권 종목 수는 지난 3월 말 기준 2082종목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등록채권 발행잔액도 82조1000억원에서 250조4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최근 사회책임투자채권이라는 용어보다 ESG채권이 더 많이 사용되고, 전용 세그먼트라는 용어도 일반 이용자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견에 따라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는 게 거래소측의 설명이다. 

거래소 "향후에도 ESG채권 정보플랫폼을 통해 ESG채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투명성을 제고하고 ESG투자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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