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프랑스 댄스 파이터들이 태권 파이터로 변신한다.
오는 9일 방송되는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프랑스에서 온 댄서 친구들이 국기원을 방문, 생애 첫 태권도 체험에 나선다.
여행 둘째 날, 한국에서의 태권도 체험을 꿈꾸며 국기원에 갔던 프랑스 친구들. 마침 시범단의 훈련 모습을 보고 태권도를 향한 의지가 불타오른 이들은 간절한 호소 끝에 시범단과의 태권도 체험 기회를 따냈었는데. 도복에 흰 띠까지 만반의 준비를 마친 친구들은 결연한 의지를 다지며 수련장에 입성하고. 전원 검은 띠로 무장한 시범단 선배님들 앞에서도 위풍당당한 자세를 보여준다.
사진=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하지만 본격적인 태권도 체험이 시작되자 끝없는 준비 운동이 시작된다. 실전 훈련을 방불케 하는 달리기의 향연에 친구들은 점점 지쳐가고 만다. 그러나 팝핑부터 락킹까지 접수한 댄서들답게 빠른 속도로 태권도 기본기를 습득하며 MC들을 놀라게 만든다. 시범단 선배들조차 공포에 떨게 한(?) '댄서 경력직' 흰 띠들의 훈련은 과연 얼마나 대단했을지 기대된다.
한편, 시범단은 친구들을 위해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연속 격파 시연을 선보인다. 아드레날린 샘솟는 멋진 고공 격파가 이어지자 친구들은 폭발하는 도파민을 참지 못하고 흥분한다. 이어 시범단에 맞먹는 3단 연속 격파 도전까지 나섰다는데.
유단자들도 힘들다는 고난도 고공 격파를 성공시킬 수 있을지, 프랑스 댄서들의 K-태권도 정복기는 내일(9일) 오후 8시 30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
사진=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