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 홍지윤이 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은 한류 트로트가수 김연자의 KBS 특집 방송에 출연한다.
9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홍지윤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녹화가 진행되는 'KBS프리미어 김연자 더 글로리'에 게스트로 출연,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KBS프리미어 김연자 더 글로리'는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은 김연자의 단 하나뿐인 영광의 무대가 펼쳐지는 특집 프로그램이다. KBS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한 특집 방송으로, 가족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류 원조 스타로 통하는 김연자는 1974년 TBC 오디션 프로그램 '전국 가요 신인 스타 쇼'에서 우승한 뒤 '말해줘요'로 데뷔했다. 1977년 일본으로 활동 반경을 넓힌 그는 고군분투 끝에 원조 한류스타로 발돋움했다.
홍지윤은 최근 도쿄를 방문해 고 히로미와 요시 이쿠조, 김연자 등과 만나며 프로그램 녹화 사실을 밝히는 등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홍지윤이 김연자의 데뷔 50주년 기념 쇼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게스트로 참가하는 가운데, 어떤 활약을 펼칠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KBS프리미어 김연자 더 글로리'는 오는 25일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