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국회는 8일 본회의를 열어 이기택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치기로 합의했다.
▲ 국회는 8일 본회의를 열어 이기택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치기로 합의했다./YTN 방송 화면 캡처 |
새누리당 원유철·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회동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양당 원내 수석부대표가 전했다.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으로 가결된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이기택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에 반대하고 있지만, 여당인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한 만큼 통과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여야는 본회의에서 새정치연합이 추천한 비상임 인권위원인 박영희 국가인권위원 후보자 선출안에 대해서도 표결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추천 과정에서 박 후보자의 옛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 경력이 알려지면서 적격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인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