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일일극 황태자' 황동주, 이번에는 한채영·한보름의 남자로

2024-05-10 13:23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일일극 황태자' 배우 황동주가 '스캔들'로 한채영·한보름과 호흡을 맞춘다.

10일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 측은 황동주가 6월 방영 예정인 KBS2 새 일일드라마 '스캔들'에 주인공 백설아(한보름 분)의 이모부 김일중 역으로 합류했다고 전했다. 

'스캔들'(연출 최지영, 극본 황순영)은 세상을 가지고 싶었던 여자와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또 한 명의 여자가 펼치는 운명의 스캔들을 그린 드라마다. 극 중 35%의 시청률을 달성한 드라마의 종방 기념 파티 날 추락사한 제작사 대표의 미스터리한 죽음을 둘러싸고 인물 간의 배신과 음모, 사랑과 복수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사진=티앤아이컬쳐스



극 중 황동주는 신예 드라마 작가 백설아를 어릴 때부터 친딸처럼 키워온 백설아의 이모 최미선의 남편 김일중으로 열연한다. 김일중은 집안의 결사반대를 물리치고 백설아를 거둬 키우고 있던 최미선과 결혼에 골인한다. 생활력이 강한 최미선과 달리 덜렁대고 귀도 얇지만 특유의 낙천적 성격으로 주위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따뜻한 남자다. 

황동주는 앞서 KBS '황금가면', '빨강구두', MBC '위대한 조강지처' 등에서 훈훈한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명실상부 '일일극의 황태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스캔들'에서는 코믹 연기는 물론, 착한 남자로 변신한 황동주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예상된다.

한편, '스캔들'은 '피도 눈물도 없이'의 후속으로 6월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티앤아이컬쳐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