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엄기준이 12월 결혼한다.
소속사 유어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엄기준이 오는 12월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예식은 비연예인인 신부를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그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편지를 올려 "평생 함께할 인연을 만나는 일은 저에게는 없는 일인 줄 알았다. 그런 제가 마음이 따듯하고 배려심 깊은 인연을 만나 그 분과 결혼을 통해 새로운 삶의 시작을 함께 하려고 한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실 지키리(팬클럽) 여러분을 생각하니 걱정이 앞선다”며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엄기준은 1995년 연극 '리챠드 3세'로 데뷔 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헤드윅' 등 다수 작품에서 활약해왔다.
2006년 '드라마시티-누가 사랑했을까'를 통해 매체로 활동 영역을 넓힌 그는 '그들이 사는 세상', '유령', '피고인',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 '펜트하우스' 등에 출연했다.
현재 그는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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