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창립 70주년을 맞이해 'KDB 동행 파트너스' 기업 100개사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오른쪽)이 송호성 기아 사장(왼쪽)에 'KDB 동행 파트너스'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산업은행 제공
KDB 동행 파트너스는 산은이 장기 우수고객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고객과의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파트너스로 선정된 곳은 40년 이상 산은과 거래를 이어온 기업들 중 향후 100년 이상 함께 성장이 기대되는 100개사로 구성돼 있다.
강석훈 산은 회장은 이날 기아 본사를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 회장은 "1944년 설립돼 현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로 성장해 온 기아는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상징이자 주역"이라며 "앞으로도 산업은행은 든든한 동반자로서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기아는 산은과 1954년부터 70년간 거래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산은 경영진은 100개사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감사패를 직접 전달하는 등 기업들과 공고한 유대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가 산업육성과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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