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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항공사 하반기 공채, 언제 얼마나 뽑나?

2015-09-08 15:01 | 백지현 기자 | bevanila@mediapen.com

각 항공사마다 요구하는 사항 정확하게 숙지해야

[미디어펜=백지현 기자]국적항공사의 하반기 공개채용이 시작된 가운데 각 항공사마다 요구하는 사항을 정확하게 숙지하고 서류마감을 넘기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대한항공은 올해 상반기 승무원 560명을 채용한데 이어 하반기에 540여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대한항공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올해 상반기 승무원 560명을 채용한데 이어 하반기에 540여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하반기 채용에 일반직(일반관리·운항관리), 기술직(항공기술항공기술·항공우주·시설), 전산직 등의 분야에서 신입사원 200명을 채용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 직무능력검사 대신에 집단토론과 프레젠테이션 면접 등을 통해 의사표현 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고, 창의력과 논리력을 평가하기 위한 개별 역량 면접을 강화한다. 서류전형과 면접전형 건강진단 등을 거쳐 12월경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지원자는 18일까지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저비용항공사도 최근 신형항공기 도입과 항공 노선 확대에 따른 인력보강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잇따른 항공기 추가도입으로 올해 객실 승무원과 항공 승무원, 일반직 사원을 포함해 총 240여명을 채용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일반관리직과 정비부문에서 총 50명을 추가로 채용한다.

지원자는 13일 오후6시까지 제주항공 채용사이트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티웨이항공도 올해 3월 보잉737-800기종 1대를 도입한데 이어 이달 중순과 12월 2대를 추가로 도입하는데 맞춰 객실 승무·정비·IT·마케팅 등 일반직과 항공직 등 총 65명을 채용한다.

특히 대구를 거점으로 지난 3월 대구-제주 국내선 취항을 시작으로 오사카, 상하이 등 국제노선 취항 확대를 대비하기 위해 대구 현지에서 승무원을 채용하고, 지방발 항공노선에 대한 효율적인 인력 운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류접수는 13일 밤12시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채용공고를 통해 가능하다. 일반직은 서류심사 후 이달 중 실무면접과 임원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발표하고, 객실 승무원은 추가로 수영 테스트를 거친 후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항공업계는 글로벌 감각을 기를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복지 혜택을 통해 보다 손쉽게 해외여행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취업 준비생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는 분야로 점점 지원자가 늘고 있는 추세”라며 “각 항공사마다 요구하는 사항을 정확하게 숙지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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