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성준 기자]우미건설이 이달 선보이는 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가 '역세권·병세권·초품아'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우미건설은 지난 10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 본격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이달 분양을 앞둔 '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를 둘러싼 주거환경. 북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걸포북변역, 김포우리병원, 김포초등학교, 김포중학교, 홈플러스, 김포본동 행정복지센터, 김포서초등학교 등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는 모습이다./사진=네이버 지도 캡처
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는 경기도 김포시 북변동 일대에 지하 3층, 지상 최대29층, 13개동, 전용면적 59·74·84㎡ 총 12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중소형으로 구성되는 대단지로, 이중 83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 타입별 가구수는 △59㎡A 277가구 △59㎡B 106가구 △74㎡A 110가구 △74㎡B 71가구 △84㎡A 154가구 △84㎡B 24가구 △84㎡C 89가구다.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일반청약을 실시한다. 이후 28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6월 10일부터 6월 12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1순위 청약 요건으로는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김포시 및 수도권(경기, 서울, 인천)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세대주·세대원·유주택자 모두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해당 단지는 북변 3·4·5구역,사우 4·5A·5B구역으로 구성된 김포시 재정비촉진지구(김포뉴타운) 첫 분양 단지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뉴타운 정비가 완료되면 총 7050여 가구의 신흥 주거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지구 내 첫 단지인 만큼 위치가 좋다.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과 불과 400m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이다. 걸포북변역엔 인천 2호선 고양 연장선(예정)이 정차할 예정이고 인근에는 서울 5호선 연장선 감정역(가칭·추진)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이 계획돼 있다.
또한 도보 이용권으로 김포초·중, 김포여중, 김포고, 사우고, 심포시립중봉도서관이 위치해 있다. 특히 김포초는 단지 바로 옆에 있어 '초품아'에 해당한다.
김포우리병원도 도보 10여 분밖에 걸리지 않아 '병세권'에도 해당되는 등 각종 생활 편의시설이 도보권에 포진해 있다.
아파트 단지 내 편의시설이 많다는 점도 매력으로 꼽힌다. 단지 내엔 실내골프연습장, 실내체육관, G.X룸, 피트니스센터, 탁구시설뿐만 아니라 교육센터, 린 카페, 작은 도서관, 세대창고, 게스트하우스가 만들어진다.
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 투시도.사진=우미건설
업계에서는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김포 뉴타운 내에서도 상급지에 위치해 분양가 상한제를 미적용에도 불구하고 '완판'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시세 대비 저렴한 수준으로 분양가가 책정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 단지 전용 84㎡타입 분양가는 6억2000만~6억5200만 원대로, 지난 2020년 입주한 인근 '한강메트로자이'의 같은 평형 시세(6억8000만~7억3800만 원)보다 저렴하다.
분양 관계자는 "김포의 신흥주거지로 거듭날 북변 일대의 첫 분양 단지라는 프리미엄도 갖춰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조성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