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영 기자] 올해 들어 유럽으로 향하다 지중해에서 숨진 난민이 2000명 이상인 것으로 국제기구가 추산했다.
8일 연합뉴스에 다르면 국제이주기구(IOM)는 난민 276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되며 지난해보다 500명상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조엘 밀맨 IOM 대변인은 “이탈리아 해군이 7일 리비아 인근 해안에서 침몰한 어선에서 118구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리스 섬 인근 해안에서 지난 5일 새로 태어난 시리아 난민 신생아가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고 6일에는 이탈리아 해군이 구조한 아프리카 난민 107명이 탄 고무보트에서 최소 20명 이상이 실종된 것으로 보고됐다고 밀맨 대변인은 전했다.
IOM은 정확한 통계 데이터 수집을 위해 독일에 IOM 이주 데이터 분석센터를 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