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전북 현대 전병관이 K리그 4월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전병관이 2024시즌 4월 K리그 '마시는 천연 미네랄 동원샘물 이달의 골'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북 전병관이 K리그 4월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홈페이지
동원F&B가 후원하는 '마시는 천연 미네랄 동원샘물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터뜨린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Kick'을 통한 팬 투표 100%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투표는 가입자당 기간 내 1일 1회씩, 총 3회 참여할 수 있다.
4월 '이달의 골'은 K리그1 5~9라운드 5경기를 대상으로 했고, 후보에는 전북 전병관과 포항 박찬용이 올랐다.
전병관은 8라운드 서울전에서 후반 4분 김진수의 크로스를 받아 그림 같은 오버헤드킥 골을 작렬시켰다. 박찬용은 7라운드 서울전에서 후반 31분 완델손의 크로스를 감각적인 힐킥으로 마무리해 골을 뽑아냈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실시된 팬 투표 결과 전병관이 6860표(69%)를 획득, 3028표(31%)를 받은 박찬용을 따돌리고 '4월 이달의 골' 수상자가 됐다. 전병관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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