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진서연이 로맨스 작품 출연을 앞두고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17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자기관리 끝판왕 제주댁 진반장 진서연의 새로운 모습이 공개된다.
진서연이 19금 로맨스 연극 '클로저' 합류를 앞두고 평소와 달리 사뭇 청순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 뿐만 아니라 작품 합류 전 본격적인 관리를 위해 짜릿한 치팅데이까지 즐겨 금요일 저녁 시청자들의 야식 욕구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최근 '편스토랑' 녹화에서 진서연은 창가에 서서 햇살을 받으며 가녀린 실루엣을 자랑하는 청순한 모드로 등장했다. 이어 설렘 가득한 미소를 띠며 뭔가를 생각하는 듯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진서연은 설렘이 느껴지는 목소리로 "이번에 로맨스 작품을 하게 됐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진서연은 영화 '독전'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하고 카리스마 있는 역할을 맡아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에 '인간 누아르'라는 별명을 얻었을 정도. 센 언니의 대명사 진서연이 오랜만에 로맨스 작품을 하게 된 것이다. 진서연이 출연하는 작품은 연극 ‘클로저’. 진서연은 "연극 속 남편 역할이 이상윤 배우다"라며 "첫 장면에 키스를 한다"고 수줍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진서연은 키스신 장면 대본을 읽으며 연습하기 시작했다. 진서연은 "19금 로맨스다"라며 다시 한 번 수줍어했다. 이에 VCR을 지켜보던 출연자들은 "이번 연극은 남편 분이 보면 안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진서연은 단번에 "(남편이) 이런 거 전혀 신경 안 쓴다"고 해 다시 한 번 '편스토랑'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VCR 속 진서연은 작품을 위해 본격적인 관리에 들어가기 전, 짜릿한 치팅데이를 즐겼다. 진서연은 단 것이 당길 때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다는 살 안 찌는 초콜릿 레시피를 공개하는가 하면, 평소 가장 좋아하는 마라탕을 시작으로 마라 맛 한상(두유마라탕, 마라새우, 옥수수갈비)을 만들어 먹었다. 마라 마니아라는 진서연의 마라 요리들은 마라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으면서도 죄책감을 덜어주는 레시피라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진서연의 설레는 하루는 오늘(17일) 저녁 8시 30분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