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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전실 출신' 김용관 삼성메디슨 대표, 사업지원TF로 이동

2024-05-21 15:51 | 조우현 기자 | sweetwork@mediapen.com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삼성전자가 21일 김용관 삼성메디슨 대표이사(부사장)를 삼성전자 사업지원TF 반도체담당으로 위촉했다. 

삼성전자는 또 유규태 삼성메디슨 전략마케팅 팀장(부사장)을 신임 삼성메디슨 대표 겸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으로 위촉했다. 신임 유 대표는 1975년생으로 코넬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을 거쳤다.

삼성전자가 21일 김용관 삼성메디슨 대표이사(부사장)를 삼성전자 사업지원TF 반도체담당으로 위촉했다. /사진=미디어펜



삼성메디슨을 이끌던 김 대표는 삼성전자 사업지원 TF 부사장으로 자리를 이동해 그룹으로 복귀한다. 김 대표는 과거 삼성 미래전략실(미전실) 전략1팀에서 반도체 투자 등을 담당한 바 있다.

현재 미전실 출신 정현호 부회장이 총괄하고 있는 사업지원 TF는 미전실 해체 후 삼성전자에서 ‘미니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정 부회장은 과거 삼성전자 비서실부터 전략기획실, 미래전략실(이하 미전실)을 두루 거쳤다. 이 회장 경영 수업이 본격화한 시기부터 그룹 사업 전반의 의사결정을 도왔다.

한편, 이번 인사는 삼성전자 DS부문장(부회장)에 대한 ‘원포인트’ 인사와 함께 단행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미래사업기획단장 전영현 부회장을 DS부문장에 위촉하고 미래사업기획단장에 DS부문장인 경계현 사장을 위촉했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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