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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발달장애인 자립 카페 ‘발자취’ 개점 지원

2024-05-21 17:13 | 박준모 기자 | jmpark@mediapen.com
[미디어펜=박준모 기자]한국동서발전은 울산 울주도서관 내에 있는 ‘발자취 카페 2호점’ 개점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21일 울주군 울주도서관 내 울주갤러리카페 개소 기념식에서 남석열 동서발전 기획본부장(왼쪽 첫 번째), 천창수 울산광역시 교육청장(왼쪽 여섯 번째), 홍성우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장(왼쪽 일곱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국동서발전 제공



‘발자취 카페 프로젝트’는 동서발전이 울산시교육청, 사회적협동조합 찬솔과 함께 발달장애인의 사회·경제적 자립을 돕는 프로젝트다. 동서발전은 ‘발자취 카페 2호점’에 커피머신, 제빙기 등 카페운영에 필요한 물품(약 1800만 원 상당)을 지원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카페 장소를 제공했으며, 찬솔은 발달장애인과 경력단절여성을 직원으로 채용해 카페 운영을 총괄할 예정이다.

발자취 카페는 향후 지역 내 특수학교 및 일반학교 특수학급의 발달장애학생들이 음료 제조와 고객 응대 등 카페 운영에 필요한 직무 체험의 장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남석열 동서발전 기획본부장은 “발자취 카페 2호점이 울산 지역의 발달장애학생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회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사회적 약자를 적극 지원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4월 평소 외출이 어려운 발달장애인 38명의 사회체험활동을 함께하며 발달장애인의 재활을 돕고, 청각장애인들의 재능을 발굴해 석탄재 도자기 기능인을 양성하는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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