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16년 만에 무대 오른 진서연, 역할은 달라지고 내공은 깊어졌다

2024-05-22 09:26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진서연이 '클로저'를 통해 16년 만에 무대에 올랐다. 

연극 '클로저'는 현대 런던을 배경으로 앨리스, 댄, 안나, 래리라는 네 명의 남녀가 만나 서로의 삶에 얽혀 드는 과정을 좇는 작품이다. 사랑에 빠지고 그 사랑이 끝나는 과정 속에서 서로를 향해 품는 열망과 집착, 흔들리는 마음, 소통과 진실의 중요성을 조명한다.

극 중 진서연은 상류층에 속하는 사진작가 안나 역을 맡아, 스마트하고 이성적인 면모를 지닌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해냈다.


사진= ㈜레드앤블루



특히 인물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면서도 유려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고, 다양한 감정 변화를 겪는 안나를 생동감 있게 표현하며 무대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2008년 '클로저' 앨리스 역으로 연극 무대에 데뷔한 진서연은 그간 탄탄히 다져온 연기 내공으로 안나 역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연극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클로저'는 오는 7월 14일까지 서울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관련기사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