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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언어-수 x 한국미술명작’, 한국 미술 대표 컬렉션 모았다

2024-05-22 10:25 | 문수호 부장 | msh14@mediapen.com
[미디어펜=문수호 기자]국내 주요 미술관과 개인 소장자들이 보유한 다양한 장르의 한국 미술 대표 명작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오는 6월 5일부터 8월 15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제 1~6 전시실에서 열리는 여름특별전 ‘우주의 언어-수 x 한국미술명작’을 통해 한국 근현대 미술의 기념비적인 작품들을 소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주의 언어:수 X 한국미술명작’에서 소개될 장욱진 작가의 ‘새’ 작품./tkwls=광주시립미술관 제공



한국 미술의 시작과 현재를 재조명하고 미래 방향성을 예상해보는 전시회를 만들기 위해 한국 미술 각 분야에 큰 영향을 준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선별했다. 

이에 큰 호응을 얻었던 지난 1차 얼리버드 입장권 판매처럼 22일부터 6월 4일까지 네이버,  티켓링크, 인터파크, 카카오 등에서 성인 입장권을 40% 할인하는 2차 얼리버드도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우주의 언어-수 x 한국미술명작’은 한국 근현대 미술사를 대표하는 명작 회화와 국내외서 활약 중인 설치 미술가들의 작품 등을 두 가지 색다른 테마로 설정해 전시한다. 

먼저 ‘한국미술명작’ 전시실에서는 구본웅, 권옥연, 권진규, 김기창, 김은호, 김환기, 문신, 문학진, 박고석, 박노수, 박래현, 박생광, 박수근, 배운성, 변관식, 신학철, 양수아, 오윤, 오지호, 유영국, 이상범, 이성자, 이우환, 이응노, 이인성, 이중섭, 임직순, 장욱진, 전혁림, 천경자, 최욱경, 하인두, 한묵, 허백련 등 유명 작가의 작품 110여 점을 공개한다. 

또한 ‘우주의 언어-수’ 전시실에서는 수학의 의미를 미술적으로 해석한 회화와 조각, 영상 등 70여 점 및 아카이브 자료를 소개한다. 권영성, 김주현, 김현호, 송민규, 오현금, 이다희, 이이남, 이주행. 전인경, 정재일, 채종혁, 최우람, 한호, 장성민, 홍혜란 등 작가가 참여해 우주의 언어인 수학이 어떻게 미술과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는지를 표현한다. 

한편 ‘우주의 언어-수 x 한국미술명작’은 광주시립미술관과 KBS 한국방송에서 주최하고 이엔에이파트너스가 주관, 네이버가 미디어후원을 한다. 

[미디어펜=문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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