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윤성원이 소속사 배우를품다에 새 둥지를 틀었다.
배우를품다 측은 22일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윤성원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진정성을 지닌 윤성원 배우가 앞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서포트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윤성원은 2006년 연극 '이상한 동양화'로 데뷔해 '생일파티', '쉬어매드니스', '용의자 X의 헌신', '헤카베', '이 불안한 집', '벚꽃동산', '템플', 뮤지컬 '어쌔신', '살리에르', '햄릿:얼라이브', '백만송이의 사랑', '로미오와 줄리엣' 등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공연계에서 잔뼈 굵은 배우로 자리잡았다.
이를 증명하듯 윤성원은 국립극단 시즌단원제 개편 후 최초로 3년 연속 시즌단원에 선발됐다. 또한 2022년에는 연극 '어딘가에, 어떤 사람'으로 연출자로서도 두각을 드러내며 호평을 받았다.
무대뿐만 아니라 스크린과 브라운관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는 윤성원은 영화 '생일', '체포왕', 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 '일타 스캔들', '낭만닥터 김사부3'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캐릭터와 혼연일체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세명초 교사 강선생 역을 맡아 문동은(송혜교 분)에게 추정호(허동원)의 범죄 증거가 담긴 USB를 건네주며 극에 숨 막히는 긴장감을 안겼다.
윤성원이 전속계약을 맺은 배우를품다에는 이영석, 조현우, 김도연, 최희진, 주인영, 최순진, 정진우, 이현서, 하선재, 민채민, 곽지혜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소속돼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