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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 건설현장 STS 부적합 사용 개선사례 포상

2024-05-23 17:03 | 박준모 기자 | jmpark@mediapen.com
[미디어펜=박준모 기자]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KS 인증 스테인리스 건자재의 올바른 현장 적용을 위한 ‘건설현장 STS 부적합 사용 개선사례 신고포상’을 실시하고, 오는 6월 14일까지 포상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철강협회 CI./사진=한국철강협회 제공



포상 신청자격은 건설업 감리 및 공사·품질관리 업종 종사자로, 현장에서 관리·감독 업무를 수행하면서 국가건설기준(KCS) 조건에 부합하지 않게 스테인리스를 사용하는 경우를 발견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조치한 사례를 신고할 경우 심의를 거쳐 건당 5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신청서는 제출서류와 함께 클럽 사무국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 양식 및 포상 안내문은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스테인리스 건자재는 대부분 건축물 내·외장재 등 비구조 용도로 소량만 사용되기 때문에 설계·감리 단계에서 상대적으로 관심이 없는 것이 사실”이라며 “현재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해외규격 제품의 경우 한국산업표준(KS)에서 제시하고 있는 품질기준과 일부 상이한 부분도 있는 만큼 국가건설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이 적합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도록 건설업 관계자분들의 관심이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경진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 회장은 “이번 포상을 계기로 건설현장에서 사용되는 스테인리스 건자재가 일관된 기준으로 올바르게 관리·감독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며 “나아가 GR인증, 저탄소제품 등 친환경자재를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국내 STS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업계 동반성장을 위해 지난 1996년에 발족했다. 포스코·현대비앤지스틸·대양금속·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DKC·코리녹스·쎄니트·길산스틸·LS메탈·백조씽크·성원·애드스테인리스 등 63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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