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 센텀시티 44 대 1 갱신 초미 관심
[미디어펜=이시경 기자]세종시 2-1생활권 P3구역의 '더 하이스트' 분양단지가 세종시 최고 청약경쟁률 기록을 가쁜히 갱신했다.
9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계룡건설산업과 포스코건설, 금호건설이 공동으로 분양 중인‘더 하이스트 세 블록의 일반청약분 462가구 모집에 총 2만7099명이 신청, 평균 58.66 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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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건설 등이 세종 2-1생활권에서 분양 중이 '더 하이스트'가 세종시 분양 사장 최고의 청약경쟁률을 기록, 인기도 '더 하이스트'였다. |
직전 현대건설이 분양한 같은 생활권의 세종2차 힐스테이트의
경쟁률(26 대 1)은 물론 세종시 최고 기록인 지난 7월의 중흥 S클래스 센텀시티(L2블록)의 44 대 1을 크게 웃도는 기록이다.
L4블록은 252가구 모집에 1만7520명이 청약, 평균 70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M7블록과 L3블록은 각각 평균 52대 1과 38 대 1을 나타냈다.
세종시는 지난 3월 미분양률 '0'를 기록한 이후 완판 행진 중이다. 특히 세종시 이전 공무원이 특별공급분에 너나 없이 청약에 나서는 데 힘입어 일반청약에서 인기가 치솟았다.
특별공급분은 모두 978가구로 이 가운데 세종시 이전 공무원 배정물량은 특별공급분의 72%인 710가구였다.
블록별로는 L4의 공무원 청약경쟁률이 6.92 대 1, M7과 L3가 각각 4.1 대 1, 2.29 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가구 모집에 37명의 공무원이 신청한 M7 펜트하우스 124㎡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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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P3에 분양 중인 '더 하이스트'의 청약경쟁률이 세종시 최고 기록에 도전한다. 일반청약에 앞서 실시한 특별공급에서 세종시 이전 공무원 간 경쟁이 치열 평균 5.22 대 1을 기록했다. |
‘더 하이스트’는 따라서 직전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분양한 ‘세종2차 힐스테이트’의 평균 경쟁률 26 대 1을 넘어설 것으로 현지부동산 관계자는 내다봤다.
‘더 하이스트’는 전용 84㎡의 분양가가 2억8600~3억1,800만원으로 16층 이상의 3.3㎡ 당 분양가가 936만원이다. 더 하이스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892만원(발코니 확장비 별도)으로 지난 2011년 첫 분양한 ‘첫마을’ 평균 매매가(518만원)에 비해 72%나 높다.
세종시 공무원의 경우 전매제한이 3년으로 묶여있고 일반분양분의 전매제한은 1년이다. 분양대금의 60%인 중도금이 무이자 대출된다. 일반 청약은 세종시 거주 2년 이상인 무주택자에게 우선 배정된다.
올 들어 세종시 분양단지는 13곳으로 이 가운데 7개 단지 가 1순위에서 청약자를 모두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