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단지 일부에서 한강 조망권을 누릴 수 있는 금호동의 신규 단지가 높은 청약경쟁률을 자랑했다.
9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금호’가 1순위 청약에서 68가구 모집에 1227명이 접수해 평균 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금호’가 대형 주택형에도 불구하고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8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 세대 모두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
주택형 중 전용 84㎡C·D 모두 97대 1과 45대 1 등 두 자릿수 경쟁률을 보이며 성공리에 마감됐다.
전용 84㎡부터 141㎡까지 전 세대 모두 1순위 마감에 성공해 수도권 단지는 중소형 평형 위주로 인기 있다는 업계의 예상을 뒤집었다.
현대건설이 서울 성동구 금호20구역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금호’는 전용 84~141㎡의 대형 주택형으로 구성되며 총 606가구 중 73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편의시설로는 현대백화점·비트플렉스(CGV·이마트 등)·롯데마트 등이 인접해 있고 순천향대병원·국립중앙의료원·한양대병원 등 의료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 성수대교·동호대교가 있어 압구정동으로 연결되며 도산대로·논현로 등을 통해 서울 강남권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지하철 3호선 옥수역·금호역과 5호선 신금호역과도 가깝다.
‘힐스테이트 금호’는 응봉산 서쪽 한강변에 위치해 있어 단지와 산책로가 바로 연결되고 도보로 서울숲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단지에서 한강(일부 세대)을 볼 수 있어 친환경 특화단지라는 평을 받고 있다.
전용 84㎡ 기준 3.3㎡당 평균 분양가는 2080만원대(4~10층)다.
당첨자는 16일 확정 및 공개되며 계약은 21~23일 3일간 진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18년 2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