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지환(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안타를 못 친 다음날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타선이 활발하게 터져 대승을 거뒀다.
피츠버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 경기에서 11-5로 이겼다.
피츠버그 선수들이 애틀랜타전 승리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이날 배지환은 결장했다. /사진=피츠버그 파이어리츠 SNS
배지환은 선발 제외됐고, 교체 출전 기회도 얻지 못했다. 배지환은 전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선발 출전했다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지난 22일 올 시즌 처음 빅리그로 콜업돼 당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3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 1도루로 좋은 활약을 했지만 다음 날 결장하는 등 출전 기회가 많이 주어지지 않고 있다.
이날 피츠버그는 제러드 트리올로의 투런홈런 등 장단 14안타를 몰아치고, 선발투수 베일리 팔터의 7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3실점 호투로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
샌프란시스코에 당했던 2연패에서 벗어난 피츠버그는 시즌 전적 24승 28패, 최근 2연승을 마감한 애틀랜타는 29승 19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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