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세헌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가 부산시와 함께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2015’를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2015’는 국내 클라우드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62개 기업의 우수한 제품·서비스를 선보인다.
‘세상을 바꾸는 접속, 미래를 열어가는 클라우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전시회, 투자유치 활동, 컨퍼런스, 취업설명회 등의 행사 구성을 통해 국내 시장 활성화와 대국민 클라우드 인식확산 등을 도모할 계획이다.
우선 클라우드 서비스 ‘체험관’을 설치했으며, 전시 참가기업들의 비즈니스를 위해 6개국(52개사) 바이어들을 초청하는 등 수요-공급 기업 간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예정이다.
전세계 클라우드 시장의 트렌드와 이슈를 공유할 수 있는 해외 선도기업 최고경영자(CEO)의 강연과, 일반 시민들의 클라우드에 대한 이해를 돕는 특별초청 강연도 준비됐다.
또한 국내 클라우드 전문기업과 구직자 간 매칭기회를 제공해 클라우드 기업의 인력난과 청년층의 취업난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엑스포는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법’ 시행을 앞두고 맞이하는 첫 대규모 행사로,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국내 클라우드 기업들의 성장을 도우며, 나아가 클라우드 서비스로의 정보통신기술(ICT)패러다임 변화에 선도적 대응을 함으로써 국가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