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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문 2000만 시대', 정부·호텔업 머리 맞댔다

2024-05-28 19:10 |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호텔업협회(이하 호텔협)가 한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 연 2000만 명 시대를 열기 위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28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 대한상공회의소 지하 2층 의원회의실에서 '호텔 관광 서비스 혁신 포럼'이 열렸다.

문체부가 마련하고 호텔협이 함께 한 포럼에서는 '호텔 서비스 체계 Re-Building과 우수 사례를 통한 호텔 산업 경쟁력 강화'라는 주제로 국내 호텔들과 관련한 환경 변화를 진단하고, 서비스 경쟁력 향상 방안이 논의됐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호텔관광서비스 혁신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날 포럼에 참석한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은 인삿말을 통해 "외래 관광객이 한국에서 만족스러운 여행 경험을 쌓고 국민도 쾌적한 국내 관광을 즐기는 데 관광 호텔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품질은 매우 주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호텔이 직면한 환경 변화를 파악하고, 이에 맞춘 호텔 서비스 혁신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본 행사 1부에는 김다영 여행작가가 '나는 호텔을 여행한다'를 주제로 선호하는 호텔 경향과 특색 있는 해외 지역 호텔의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호텔에이치디시(HDC-안다즈, 파크하얏트),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서울 홍대, 에스케이네트웍스 워커힐 호텔 관계자들이 코로나 이후 호텔 인사관리제도의 변화와 서비스 품질 향상 전략 등 자구 노력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한국생산성본부 조동욱 팀장이 '호텔 서비스 수준의 국제적 흐름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고, 경희대 한진수 교수, 문체부 강동진 관광산업정책과장,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현주 선임연구위원, 한국직업능력개발교육원 이현주 원장 등 관련학계와 정부, 연구기관에 있는 패널들이 '호텔서비스 경쟁력 제고 방안'을 주제로 토론했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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