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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 계열 저축은행, 휠체어 사용 아동부터 임직원 복지까지 챙긴다

2024-05-29 15:47 | 이보라 기자 | dlghfk0000@daum.net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이 상상인증권, 상상인 등 주요 계열사와 함께 ‘상상으로 세상을 이롭다 한다’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지역사회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은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로 2018년부터 휠체어 사용 아동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휠체어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에게 수동 맞춤 휠체어와 전동키트, 안전용품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3600여명의 아동이 지원받았다. 2021년에는 더 많은 아동들이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기존 만 6세에서 13세였던 대상 연령을 18세까지 확대하고 프로젝트 전용 사이트를 개설했다.

사진=상상인저축은행



나아가 휠체어 사용 아동의 신체 및 심리 발달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21년부터 신체 특성에 맞춘 재활 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휠체어 사용 아동 신체 발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4월부터 6월까지 총 14주간 열린다. 또 프로젝트 본격 진행에 앞서 휠체어 운동이 생소한 아동과 가족을 위해 사전 ‘일일 체험’ 행사도 펼친다.

2022년 8월에는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각계각층의 이해관계자들이 프로젝트 진행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하는 ‘상상인 ESG 그린써밋(GreenSummit) with YTN’을 개최했다. 현장에는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도슨트 프로그램, 휠체어 체험존을 운영해 맞춤 휠체어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공감하도록 했다.

또 참여형 이벤트와 기부금 및 유명 골퍼 및 연예인의 기증품을 활용한 자선경매를 진행해 기부금을 마련했다. 이렇게 마련한 기부금은 지난해 3월 휠체어를 탄 채 육상 경기를 진행하는 꿈나무 9명의 장학금으로 사용됐다. 장학생들은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를 통해 맞춤형 수동휠체어 및 전동키트를 지원받고 ‘휠체어 사용 아동 신체 발달 프로젝트’를 통해 육상선수의 재능을 키웠다. 이후 장애인체육대회에 참여해 계주, 포환, 원반 던지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사진=상상인저축은행



지난해부터는 휠체어 사용 아동들의 음악적 재능 개발과 교육을 진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아카데미 상상인’도 운영하고 있다. 본격적인 아카데미 상상인 음악교육을 위해 지난해 8월 진행한 오리엔테이션에서 휠체어 사용 아동들에게 바이올린, 첼로 등 오케스트라 악기를 무료로 지원했다. 이후 휠체어 사용 아동 20여명에게 기본적인 이론부터 연주 실습과 앙상블 등 단계별 커리큘럼에 따른 전문적인 오케스트라 음악교육을 제공해오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아카데미 상상인’ 참여 아동들의 음악적 역량을 강화하고 참가자들과의 소통을 통한 사회성 발달을 위해 상상인증권 본사에서 ‘2024 아카데미 상상인 음악캠프’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휠체어 아동들이 좋은 연주를 위한 자세와 움직임을 갖출 수 있도록 음악 지도와 함께 개별 코칭을 비롯해 전문가를 초청한 특강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악기 연주에 대해 심화된 지도와 개인별 맞춤 피드백을 제공하며 아이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더불어 지난 25일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개최된 ‘2024 피크닉데이’에서 아카데미 상상인을 통해 악기를 배운 휠체어 사용 아동들이 첫 연주를 선보이기도 했다.

세계 최초 휠체어 사용 단원만으로 이루어진 ‘상상휠(Wheel)하모니 오케스트라’를 출범해 연주회를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휠체어 사용 아동들이 전문 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이밖에 청각장애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도입한 ‘청각장애 아동 학습 환경 개선 프로젝트’도 지속 운영 중이다. AI 문자 통역 서비스 업체 ‘소보로’와의 협력으로 수업 중 전달되는 교사의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 청각장애 학생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사진=상상인저축은행


더불어 행복한 직원이 고객을 행복하게 만든다는 믿음으로 임직원 복지 혜택도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먼저 연 200만원 한도 내 가족여행이나 선물 구입 등 가족행복을 위한 경비를 지원하며, 명절 20만원 상당의 선물을 지급한다. 특히 매월 서해안 꽃게, 완도 전복, 여수 갓김치 등 제철 음식을 선물하는데 이는 직원들이 가장 좋아하는 복지혜택 중 하나로 꼽힌다. 이외에도 자녀 출산 시 200만원 축하금, 자녀 1인당 연 120만원 자녀수당 등도 제공한다.

상상인저축은행은 경영 이념인 ‘출근하고 싶은 회사’ 만들기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는 업계 최초로 주 4.5일제를 시행해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강화에 나서기도 했다. 주 36시간 근무 체제를 구축해 직원들의 충분한 휴식과 자기계발 등을 돕고 업무 효율성을 더욱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직원 모두가 이런 제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퇴근송’을 별도로 제작해 사전 안내 및 퇴근 시간에 맞춰 송출하고 있다.

상상인저축은행 본점 1층에는 사내 카페테리아 ‘상상인 행복소’를 운영하고 있다. 텀블러를 보유한 임직원들에게는 100원에 커피를 제공하고 있다. 든든한 하루를 위한 조식이 무료로 제공되며, 중식비도 함께 지원한다.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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