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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대교 인근서 돌고래호 실종자 추정 시신…신원 확인 중

2015-09-10 17:24 | 이상일 기자 | mediapen@mediapen.com
   
▲ 10일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8분께 상추자도와 하추자도를 잇는 추자대교 아래서 수색활동을 하던 해경 1007함 고속단정이 남성 시신 1구를 발견했다./사진=YTN 뉴스 캡처

[미디어펜=이상일 기자]돌고래호(9.77t) 전복사고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사고 엿새 만인 10일 오후 추자대교 인근 해상에서 발견됐다.

10일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8분께 상추자도와 하추자도를 잇는 추자대교 아래서 수색활동을 하던 해경 1007함 고속단정이 남성 시신 1구를 발견했다.

시신을 수습한 해경은 정확한 신원 확인에 들어갔다.

해경은 실종자들 가족이 제주에 와 있는 점 등을 고려, 이날 수습한 시신을 제주 한라병원으로 옮길 예정이다.

이 시신이 돌고래호 전복 사고의 실종자로 밝혀지면 이번 사고의 사망자는 11명으로 늘어난다.

또 6일 오후 12시47분 10번째 사망자 발견 이후 나흘 만의 사망자 발견이 된다.

해경은 현재 돌고래호 전복 사고의 실종자를 8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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