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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또 1.6% 하락…2680선 아래로 밀려

2024-05-29 16:27 | 이원우 차장 | wonwoops@mediapen.com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또 다시 1% 넘게 떨어지며 2680선도 붕괴됐다. 코스닥도 1% 넘게 떨어졌다.

코스피 지수가 또 다시 1% 넘게 떨어지며 2680선도 붕괴됐다. 코스닥도 1% 넘게 떨어졌다./사진=김상문 기자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5.55포인트(-1.67%) 내린 2677.30으로 거래를 끝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3.29포인트(-0.12%) 내린 2719.56으로 출발한 이후 점차 낙폭을 확대해가는 모습이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443억원, 2649억원어치를 팔았고 개인은 1조272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200 선물도 1천5424억원어치 팔았다. 이날 외국인 순매도 금액은 유가증권시장 기준 작년 7월25일 1조3534억원 이후 최대였다. 선물 기준으로는 작년 8월 22일 2조2952억원 이후 최대 규모였다.

또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6.5원 오른 1365.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증시에도 압박을 줬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삼성전자(-3.09%), LG에너지솔루션(-5.00%), 현대차(-1.51%), 삼성바이오로직스(-2.42%), 기아(-0.33%), 셀트리온(-1.11%), POSCO홀딩스(-2.35%), NAVER(-1.18%) 등이 일제히 하락했고 SK하이닉스는 보합, KB금융은 1.30% 올랐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54%). 의료정밀(-2.13%), 유통업(-2.07%) 등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전일 대비 12.56포인트(-1.48%) 내린 838.45에 거래를 끝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24억원, 1681억원어치를 팔았고, 개인만이 253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2조7826억원, 10조5844억원으로 집계됐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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