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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절뚝거리며 나타난 김호중, 취재진 질문에 "죄송하다" 반복…검찰 송치

2024-05-31 10:36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교통사고 후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31일 오전 김호중이 구속 일주일 만에 강남 경찰서 유치장 밖으로 나왔다. 마스크를 착용한 채 나타난 김호중은 다리를 절뚝거리며 취재진 사이를 지나갔다.

이날 김호중은 "매니저한테 대리자수 부탁한 적 없다는 입장은 맞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고 답했다. 

이어 "소주 열 잔 마셨다는 입장도 그대로냐"는 질문에도 "죄송하다. 끝나고 말씀드리겠다"고 이야기하며 자리를 피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 반대편 차선의 택시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음주운전을 은폐하려 한 정황이 드러나 김호중은 물론 소속사 대표, 본부장이 함께 구속됐다. 구속 기간은 다음 달 3일까지다.


사진=더팩트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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