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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모바일게임 '봇물'…6월에도 이어간다

2024-06-01 15:57 | 이승규 기자 | gyurock99@mediapen.com
[미디어펜=이승규 기자] 상반기 '각양각색'의 모바일 게임들이 출시되고 있다. 6월에도 MMORPG, 서브컬처 게임 등 다양한 게임들의 출시가 예고되며 유저들의 선택지가 많아질 전망이다.

넷마블 신사옥 지타워 전경.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말부터 다양한 모바일 게임들의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넷마블은 MMORPG 레이븐2를 모바일·PC 크로스플랫폼으로 출시했다. 레이븐2는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 등 6관왕을 달성한 액션 RPG '레이븐1'의 후속작이다. 정통 다크 판타지 콘셉트와 수준급의 시네마틱 연출, 차별화된 전투 시스템이 특징이다.

지난 5월 30일에는 펀돌게임즈의 고양이 모에화 수집형 RPG '캣 판타지'를 정식 출시됐다. 캣 판타지는 '고양이 모에화'를 표방하는 게임이며 고양이들의 모에화를 통해 미소녀 캐릭터로 변신해 '이모션'이라는 기이한 질병에 맞서 싸우는 게임이다. 

6월에도 다양한 모바일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 중 가장 주목 받는 게임은 단연 데브시스터즈의 캐주얼 협동 액션 게임 '쿠키런: 모험의 탑'이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데브시스터의 대표 IP(지식재산권) 쿠키런을 활용한 신작이다. 실시간 협력과 직접 조작 전투경험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현재 사전 예약자 100만명을 돌파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주게임즈도 수집형 RPG '에코칼립스: 진홍의서약(이하 에코칼립스)'을 오는 5일 출시한다. 에코칼립스는 아포칼립스 세계관 속에서 개성과 능력이 다른 4대 캠프가 등장하며 유저들은 취향에 맞는 캠프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또 게임 속 캐릭터와 로맨틱하고 달달한 데이트도 가능하며 친밀도와 캐릭터 속성을 올리면 추가 능력치를 얻는다. 

PC게임도 출시된다. 크래프톤은 산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렐루게임즈를 통해 AI 게임 '언커버 더 스모킹 건'의 데모 버전을 오는 24일 정식 출시한다. 

스모킹 건은 유저가 사건의 단서를 추적해 범인을 찾는 추리 게임이다. 추리 게임과 달리 사건 용이자들과 AI 기반의 채팅을 통해 용의자를 심문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달 28일 스팀을 통해 데모 버전이 출시 됐으며 오는 10일 스팀 신작 게임 소개 행사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해당 작품을 출품할 계획이다. 

[미디어펜=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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