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재훈 기자]금요일인 7일은 전국 곳곳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7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강원 산지와 전북 동부에는 늦은 오후 5㎜ 안팎의 소나기가 예보됐다. 비는 늦은 오후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부터 서해안과 전라권으로 확대되겠다. 이후 주말부터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다.
이날부터 9일까지 사흘간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북부를 제외하고 △제주도 20~60㎜ △광주·전남·전북 10~40㎜ △제주도 북부 5~40㎜ △대전·세종·충남10∼40㎜ △수도권 5∼30㎜ 등으로 이틀에 걸쳐 내리겠다.
또한 오전 중부 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보돼 출근길 교통 안전에 유의가 필요하다.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기온은 서울 22.4도, 인천 20.5도, 수원 21.6도, 춘천 20.8도, 강릉 23.6도, 청주 21.9도, 대전 22.5도, 전주 23.1도, 광주 22.6도, 제주 22.7도, 대구 23.4도, 부산 23.5도, 울산 23.5도, 창원 23.9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1.0m로 예측된다.
[미디어펜=박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