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중 캐릭터 '자동차' 만나 시너지 극대화
[미디어펜=고이란기자] 드라마 속 수입차가 눈길을 끌고 있다. 드라마에 등장하는 수입차들은 자사 브랜드 홍보효과를 누림과 동시에 극중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입차 브랜드가 드라마 차량 협찬을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 (사진위부터) 푸조 508, tvN '두번째 스무살' 포스터, 시트로엥 C4 피카소. /사진=한불모터스, tvN |
푸조와 시트로엥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KBS 너를 기억해, SBS 냄새를 보는 소녀에 이어 4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에 푸조 308, 푸조 509, 시트로엥 C4, 피가소 등을 지원한다.
이번 드라마에서 주인공 하노라(최지우)의 남편이자, 심리학과 교수 김우철 역을 맡은 최원영은 푸조의 플래그십 세단인 푸조 508을 타고 등장한다.
푸조 508은 푸조만의 오랜 노하우가 숨쉬는 베스트셀링 모델로, 세단이 갖는 우아한 품격과 안락한 공간은 물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 우수한 연비 등을 고루 갖춰 전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극 중에서 무용학원을 운영하는 최지우의 고등학교 동창 라윤영 역의 정수영이 타고 등장하는 시트로엥 C4 피카소는 유니크한 디자인, 다양한 편의 사양과 호쾌한 주행성능 등 전문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모델이다.
▲ (사진위부터) 디스커버리 스포츠, SBS '용팔이' 포스터, 재규어 XE. /사진=재규어 랜드로버코리아, SBS |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SBS 수목 드라마 ‘용팔이’에 차량을 지원하고 있다. 배우 김태희와 주원의 호흡으로 기대를 모은 드라마 용팔이는 올해 미니시리즈의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다.
까칠하고 뻔뻔하며 돈 앞에 물불 가리지 않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한신병원 일반외과 레지던트 김태현 역을 맡은 주원은 ‘가장 다재다능한 자동차’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와 함께 극에 등장한다.
디스커버리 패밀리의 첫 번째 모델인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랜드로버 고유의 주행성능과 동급 최고 수준의 여유로운 공관과 실용성까지 극대화한 가장 이상적인 프리미엄 콤팩트 SUV로 평가받고 있다.
한신그룹 상속녀 한여진 역을 맡은 김태희는 이달 국내 출시된 재규어 XE와 함께 등장한다.
재규어 XE는 알루미늄 인텐시브 모노코크 차체를 채택해 경량화와 강성을 모두 확보했으며 효율성 높은 파워트레인과 다이내믹한 스타일 고급스러우면서도 스마트한 인테리어의 매력까지 갖춘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이다.
▲ (사진위부터) MBC '킬미,힐미' 포스터, 포드 머스탱, 영화 '베테랑' 스틸컷. /사진= MBC, 영화 베테랑, 포드 |
아메리칸 머슬카의 대명사 포드 머스탱은 지난달 종영한 SBS드라마 ‘상류사회’에서 남자 주인공 성준(최준기)의 재벌 친구로 분한 박형식의 세컨드카로 지원된 바 있다.
특히 머스탱은 협찬이 아닌 제작진의 자체 구매를 통해서도 브라운관과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냈다. 방영 내내 대중의 관심을 받은 MBC 드라마 ‘킬미,힐미’ 남자 주인공 지성의 일곱 인격 중 하나인 신세기의 애마로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또한 누적 관객수 1200만명을 넘기며 역대 한국영화 흥행순위 8위를 기록 중인 ‘베테랑’에서 재벌 3세 조태오를 연기한 배우 유아인과 함께 영화 후반부 도로 추격전에 등장하며 관객들의 뇌리에 각인 시켰다.
머스탱은 50년간 이어온 고유의 외형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세련된 디자인과 최고의 기술력이 더해진 포드의 야심작이다. 머스탱 고유의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항공기 조정석에 영감을 받아 필요한 정보와 제어 장치를 손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운전석 등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