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우리은행은 2차 청년 학자금대출 캐시백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2차 청년 학자금대출 캐시백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사진=우리은행 제공.
청년 학자금대출 캐시백은 한국장학재단의 적극적인 협조로 우리은행이 금융권 단독으로 진행하는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이다. 연체 없이 꾸준하게 학자금대출 원리금을 상환해온 청년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상생금융 프로그램이다.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우리WON뱅킹과 한국장학재단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있으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1차 모집일인 3월 25일 이전에 우리은행 입출금계좌가 없었던 고객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자금대출을 보유 중인 청년 8만명에게 1인당 최대 30만원, 총 240억원을 되돌려 줄 계획이다. 2차 모집 규모는 우리은행 거래가 없는 2만명이다. 앞서 지난 3월 한 달간 1차 모집을 통해 우리은행에 거래가 있는 4만명과 기존 거래가 없는 2만명 모집을 완료했다.
우리은행은 한국장학재단과 △학자금대출 원금 보유 △연체 발생 △타 금융사 원금지원 여부 등을 확인해 개인별 캐시백 금액을 통지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학자금대출 상환지원 캐시백을 통해 청년들의 실질적인 금융지원에 대한 니즈를 확인했다”며 “2차 모집을 통해 우리은행의 상생금융 지원목표를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