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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폭염 대비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 마련

2024-06-10 17:26 | 박준모 기자 | jmpark@mediapen.com
[미디어펜=박준모 기자]한국동서발전은 여름철 전력수요 폭증에 대비한 안정적 전력공급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사 발전설비 안전운영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10일 대전 라마다호텔에서 개최된 '2024년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전사 발전설비 안정운영 대책회의'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동서발전 제공



동서발전은 자연재해, 공급망 불안 등 외부 위협 요소에 대한 선제적 대응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사업소별 주요 현안에 대한 추진대책을 공유했다. 여름철 무고장·무재해 달성을 목표로 주요 정비 사례와 전사적인 기술지원 강화방안에 대한 담당자 대상 교육도 진행했다. 

동서발전은 이달 말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하계 전력수급 대책기간 동안 최대 전력공급능력 확보를 위한 안정적인 설비운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올해는 동남아시아 폭염의 영향으로 역대 가장 더운 여름이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여름 최대전력 수요는 지난 2022년 12월의 역대 최대전력(94.5GW)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동서발전은 여름철 취약 설비에 대한 현장 점검과 원격감시를 강화하고 전력수급 비상상황실을 운영해 전력수요 폭증 등 돌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또 신속한 고장복구 및 예방보수 체계를 가동하기 위해 발전사간 정비예비품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제작사·정비협력사와의 협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창열 동서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올 여름은 폭염이 예상되므로 모든 직원이 긴장감을 갖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라며 “동시에 여름철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근로자들의 건강상태를 관리해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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