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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류지혁, 내복사근 부상으로 1군 엔트리 제외…최근 타격감 불붙었는데

2024-06-10 17:30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류지혁이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삼성 구단은 경기가 없었던 10일 류지혁의 1군 등록을 말소했다. 부상 때문이다.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진 류지혁. /사진=삼성 라이온즈 SNS



류지혁은 전날(9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1회 한 타석만 소화하고 교체됐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좌중간 2루타를 때린 류지혁은 구자욱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선제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1회말 수비 들면서 류지혁은 안주형과 교체돼 물러났다. 1회초 타격을 하면서 오른쪽 옆구리에 통증을 느꼈기 때문이다. 10일 구단 지정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우측 내복사근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아 이날 1군 제외됐다.

류지혁과 삼성으로서는 아쉬운 부상 이탈이다. 최근 류지혁의 타격감이 워낙 좋았기 때문이다.

류지혁은 올 시즌 4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6(142타수 42안타)에 1홈런 22타점 21득점 4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지난주 6경기에서는 4차례나 멀티히트를 치는 등 타율 0.474(19타수 9안타)로 고공 행진을 했다. 아쉽지만 류지혁은 부상 회복과 재활에 매달리게 됐다.

한편 이날 LG 트윈스 내야수 김민수와 외야수 최명경, 두산 베어스 투수 최준호, SSG 랜더스 투수 여건욱과 외야수 정현승, 롯데 자이언츠 투수 김강현과 포수 정보근, 한화 이글스 투수 조동욱도 1군 등록 말소됐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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