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신한은행은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코트라(KOTRA)가 구성한 카자흐스탄 경제사절단에 참여해 현지에서 사업영역 다변화를 위한 업무협약들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카자흐스탄 힐튼 아스타나에서 개최된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에서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왼쪽에서 두번째), 유럽부흥개발은행 중앙아시아 지역 책임자 후세인 오잔 국장(왼쪽에서 세번째)이 협약식 이후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왼쪽에서 첫번째), 카자흐스탄 산업건설부 샤를라파예프 카나트 장관과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전날 경제사절단 기업들과 함께 대한민국-카자흐스탄 양국 정부가 주최한 비즈니스 포럼에 참가했으며 현장에서 총2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은 유럽부흥개발은행(EBRD)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카자흐스탄 현지에서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금융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주요 협업 내용은 ▲현지 유망기업 금융지원 ▲프로젝트금융 추진 ▲무역금융 기회 발굴 등이다.
또한 CU Central Asia(CU CA), Shin-Line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카자흐스탄에 편의점 사업 확대를 위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Shin-Line은 중앙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이스크림 제조업체로 편의점 사업을 위한 유통망을 갖고 있는 기업이며 CU CA는 Shin-Line의 편의점 전문 신설법인이다.
주요 협업 내용은 ▲CU CA의 중앙아시아 사업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Shin-Line의 한국 시장 진출 지원 등이고 3사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유럽부흥개발은행과 업무협약을 통해 카자흐스탄의 다양한 금융 프로젝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CU CA, Shin-Line과의 시너지를 창출 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 솔루션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국가별 환경분석에 기초한 차별화된 성장 전략 이행을 통해 글로벌 확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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